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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로우 & 트라타 중대점 방문 후기

세상을 리뷰하다 2023. 4. 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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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에 가고싶었는데 아침 11시쯤에 갔더니 문이 닫혀있어서 못갔던 샐러드로우 & 트라타 중대점을 어제 오후에 다녀왔다!

 

 

매장에 들어서니 거대한 메뉴판과 오픈주방이 시선을 압도했다..!

 

 

맛집이라고 소문났길래 기대를 한가득 안고 키오스크에서 호다닥 주문했다. 

 

주문한 메뉴는 치미창가와 바질 파스타 샐러드 로우를 주문했다.. 주문하면서 배에서 밥달라고... 지금도 밥달라고...

 

주문하고 난 후 매장을 둘러보았는데 깔끔한 인테리어여서 차분하게 먹기 좋겠구나 생각했고 외부에도 테이블이 준비는 되어있었으나 운영되는지는 모르겠다.. 음쓰통과 에어컨 실외기 등이 있는걸 보면 사용 안할지도..

 

 

테이블에 올라와있는 메뉴 팜플렛? 인데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 오게된다면 이걸 시켜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매장을 둘러보고 앉아서 조금 기다리니까 사장님께서 음식을 가져다 주셨다!

 

 

 

치미창가는 옵션으로 소고기를 선택하고, 고수를 포함하여 주문하였다. 기본 금액은 13,000원에 소고기 옵션으로 변경할 경우 1,500원이 추가된다!

 

실물로 보았을 때는 사진보다 2배는 자극적이고 새빨개 보였다..맛도 아니나 다를까 굉장히 자극적이었다. 

 

 

최근에 저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다보니까 자극적인걸 갑자기 먹으니... 굉장히 신났다 ㅋㅋ.. 근데 먹다보면 생각보다 매콤해서 바질 파스타 샐러드로 진정시키고 치미창가로 놀래키고 하는 방식으로 밥을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는것도 전략이지..

 

 

바질파스타 샐러드로우는 드레싱을 망고드레싱으로 하고 별 다른 옵션은 선택하지 않았다. 기본 금액은 9,000원 이었다.

 

바질 파스타 샐러드 로우 첫 인상은 "아.. 할라피뇨 되게 크네..?" 였다.. ㅋㅋㅋㅋㅋㅋㅋ 좀 부담스러울 정도로 커서 앞접시에 할라피뇨만 다 덜어내고 드레싱과 함께 섞어서 먹었다.

 

망고드레싱은 호기심에 주민한건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근데 바질보다 맛이 강했던걸까..? 드레싱을 넣고 샐러드를 먹었을 때 바질맛이 1도 나지 않았다.. 바질향을 느끼고 싶었지만 어리석은 선택이었나보다..

 

전체적으로 음식에 대한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식사를 하면서 불편했던 점은 뭔가 재료준비를 대충했다 라는 느낌을 플레이팅에서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내 주관으로 매장 운영에 있어 물, 트레이 리턴 등 일부 서비스를 고객 셀프로 운영한다는 것은 가게 입장에서 인건비를 줄여 고객에게 보다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라는 운영전략이 내제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셀프로 운영되는 매장임에도 음식값이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기보다는 이정도 서비스 품질에 이 가격이 합당한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쯤은 가볼만 하지만 주변에 샐러드를 먹으러 갈 일이 또 생기면 그냥 맞은편의 샐러디를 갈 생각이다.


샐러드로우 & 트라타 중대점

음식 만족도 : ⭐️⭐️⭐️

서비스 & 가격 만족도 : ⭐️⭐️

재방문 의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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